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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세상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상가 앞에서 대낮에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 장면의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국내의 한 SNS 오픈채팅방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3명과 여학생 2명 등 5명이 남학생 1명을 대상으로 집단 괴롭힘을 가하는 듯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는 상가 1층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몸집이 큰 남학생 1명이 피해 남학생을 뒤에서 목을 조르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여학생 1명이 피해 학생에게 다가가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모습까지 담겨 있다. 나머지 학생 3명은 이런 행동을 말리는 대신 뒷짐을 지고 지켜보거나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다. 해당 영상은 일산동구의 한 상가지역 건물 앞에서 벌어진 상황을 건너편에서 시민이 촬영한 것..
고용노동부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족돌봄휴가 미부여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휴가’란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또는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긴급하게 가족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휴가다. 휴가 기간은 연간 최대 10일이다. 사업주는 다만 조부모의 직계비속 또는 손자녀의 직계존속이 있는 경우 휴가를 허용하지 않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근로자가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려는 날, 돌봄대상 가족의 인적사항, 가족돌봄휴가 신청 연월일, 신청인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사업주에게 제출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관련 가족 돌봄휴가 사용시 1일(8시간) 5만원, 최대 10일까지 지원된다.
50대 740만명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2일 자정부터 55~59세를 대상으로 예약이 시작됐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예약 개시 약 14시간 만에 일시 중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증상과 백신 효능, 부작용이 남녀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들이 속속 보고되는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에서 성별에 따른 영향이 무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백신 부작용이나 바이러스의 병리를 연구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임상 등록이나 허가 기관이 성별 영향 분석을 의무화하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모더나 백신의 이상반응은 다른 백신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5월 모더..
회사에 병가를 내고 축구 경기를 보러 간 여성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거짓말이 들통나 해고를 당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나나 파로키(37)라는 여성은 지난 7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유로2020 준결승전을 보기 위해 회사에 병가를 냈다. 당시 회사는 업무가 몰려 바쁜 상태라 휴가를 내기 어려웠다. 축구 광팬인 파로키는 고민 끝에 준결승전을 보기 위해 거짓 병가를 내고 런던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의 거짓말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각됐다. 덴마크에 선제골을 허용한 영국이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자 관중석에 있던 파로키가 친구와 함게 환호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잉글랜드는 이날 덴마크에 2..
한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찬사를 받았던 전 국가대표 골키퍼 차기석이 투병 끝에 13일 유명을 달리 했다. 향년 35세. 1986년생으로 경신중-서울체고-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차기석은 200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며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1cm의 큰 신장에 뛰어난 반사 신경과 킥 능력까지 보유하며 차기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기대를 모았다. 2003년 핀란드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했다. 서울체고 3학년이던 2004년 6월에는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 전격 발탁됐다. 당시 17세 183일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대한민국 역대 최연소 A 대표팀 발탁 기록이다. 차기석은 은퇴 이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골키퍼 코치로..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인도의 '델타 변이' 등에 이어 11번째로 확인돼 '람다'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확산됐고 현재는 미국, 영국을 포함해 29개 나라로 퍼졌습니다. 최근 두 달간 페루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82%가 람다 변이 감염입니다. 아르헨티나도 40%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국제보건기구는 지난달 람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했고, 현재까지 그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려 변이로 격상된 알파 변이나 델타 변이만큼 위협적이라고 아직은 판단하지 않는 겁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람다 변이가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너새니얼 란다우/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학 (미국 폭스뉴스) : (람다 변이는) 단백질에 작..